츤대레 같은 책이다. 가까워 지고 싶은데 가까워 질 수 없는 느낌적인 느낌 잘알고 친해지고 싶지만 도저히 친해질 수 없는 그래서 더 땡기는 책. 일단, 어렵다. 뒤지게 어렵다. 대학 시절, 통계학, 경제 수학 시간, 계량 경제학 시간에 미팅을 언제할지 앞에 있는 여학생을 어떻게 꼬실지에 대해 고민하지 말고 진지하게 수업을 듣고 공부를 했으면 더 재미있게 읽지 않았을가 ? 그랬겠지? 어땠을까? 하는 학창시절의 후회 속에 한페이지 꾸역꾸역 넘기며 어떤때는 대학교 1학년 뭔소리인지도 모르고 받아적어가며 수업을 들었던 시절로 돌아간 향수마져 느껴지게 된 책이다. 분명 이책의 저자는 구구단을 20단까지 외우며 암산으로 10자리 를 곱하고 나누고 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책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숫..
명상이라는 개념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해부한 책은 없었다
5. 나의 기분과 만나다 "부정적 감정을 묵살하면 목표로 향하는 길을 막는 장애물을 올바르게 헤쳐 나갈 있도록 몸이 자신을 재조정하는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우리에게는 부정적 느낌으로 생성되는 생화학 물질이 필요하다. 이런 생화학물질이 장애와 맞서 싸울 수 있게 돕는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이 땅에 온 것이 아니라 도전하기 위해 왔다는 멜런캠프의 주장을 과학이 인정하는 셈이다. 사실 진화는 우리가 쾌적하지 못한 환경에서도 번영할 수 있게 해줄 적응 메커니즘을 선택해 놓은 것이다." 러셀의 책 '행복의 정복'에도 잘 반영되어 있다. 러셀은 우리가 걱정하는 대부분의 문제가 떨어져서 보면 얼마나 사소한 문제인지 깨달음으로써 걱정의 왕국에서 해발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제목에서 뭔가 끌렸다. '공정하다는 착각' .뭔가 나의 피해의식/억울함을 찌릿하게 한 '자극'적인 제목. 참 제목 잘지었다.원제목은 다르게 말하면 '능력주의의 폭정' 이라 할 수 있을텐데사람들에게 뭔가 와닿지 않다 보니, 한국에서 번역서를 내면서 보다 쉽게 대중들에게 다가가게 하기 위한 노력이었으리라.그래서 다행이다. "능력주의의 폭정"이라는 제목이었으면, 아마 사지 않았을 거다. 너무 어려울 것 같으니깐.그런데, 읽다보니 왜 제목 자체가 어려웠는지 알았다. 일단, 문장 하나하나, 용어 하나하나가 '어렵다' .정말 저녁에 피로해진 상태에서 읽으면 뭔 말을 하는지 당체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았다.그래도, 왜 이렇게 어려운 책이 베스트 셀러인지 대중들이 많이 읽는지 궁금한 내적동기에 의해 기를 쓰고 읽었다. ..
1.보고 : 역사적으로 위대한 군사적 포위 공격에서 더 큰 위험은 거의 언제나 내부의 공포감과 혼란에서 나왔다. 포위망 바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없고, 외부세계와 단절되면 방어자들은 현실 감각을 읽게 된다.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관찰할 수 없는 동물은 파명하게 되어 있다.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줄루족밖에 볼 수 없을 때 당신은 공포와 혼론에 굴복할 것이다.2. 깨닫고 : 자신을 항상 객관적을 바라보고 운이 지금 상황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돌이켜 보며 겸손해야 하는 이유와고나처럼 본사에서 파견 나온 사람은 항상 본사 담당자들과의 긴밀한 연락을 하며 본사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어떻게 보면 자칫하다간 포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리적으로 딱 포위 당하기 쉬운..
방어적인 자세로 싸우는 것은 나약함의 표시가 아니다. 그것은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강력한 전술이다.적을 약올려라. 그리고 그들이 감정에 도취되어 무모한 공격에 나서도록 유인할 하여 적의 고갈의 순간, 빈틈이 보이면 맹렬한 기세로 집중 공략 한다. :"나폴레옹은 공격과 방어를 상호 배타적적으로 보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그에게 공격과 방어는 불가분의 연관성을 지닌 개념이었다."오스트리아 와 러시아의 동맹군은 나폴레옹이 혼란의 빠져있는 듯한 모습을 보며 제머대로 억측하면서 스스로 약점을 노출시켰다." "공세를 원칙으로 삼다 보면 적이 생기게 마련이고, 거칠게 공격적으로 행동하다가 스스로 통제력을 잃는 수가 있다. 반면 항상 방어 자세를 취하다 보면 뒷걸음쳐 구석에 숨는 나쁜 버릇이 생긴다. ..
전략 1. : 동지와 적 도끼 : "동지와 적을 구분하는 것이 얌만적이고 구시대적이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귀 기울이지 마라. 그들은 당신이 궤도를 벗어나게 하려고 애쓴다. 그들 자신에게 고통을 안기는 바로 그 애매한 태도를 당신에게 전염시키면서 말이다." 깨달음 : 난 평화 주의자야, 각박한 세상 뭘 그렇게 빡빡하게 살어, 대충 살자, 좋은게 좋은거다. 모두 겁쟁이임을 숨기는 갈등을 실어하는, 행여나 상대방이 나에게 고통의 시간을 안겨줄게 겁나 '동지와 적'을 나누는 태도를 '야만적' '구시대적 발상'이라 하는 거다. 평화는 동지와 같이 있거나 나 스스로 상황을 장악했을때나 찾아오는 것이다. 인간사엔 평화 따위는 없다. 단지 환상일뿐. 나 스스로도 '평화 주의자' '니편 / 내편 가르는 누군가'를 올드하다..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 나는 잘하고 있었던 거였구나! 책을 읽으며 항상 떠오른 생각이었다. 나는 항상 끈기가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40년을 살아왔다. 어느 하나에 진득~하니 끝을 보지 못하고 중구 난방 이거하다 저거하다 하며 나의 흥미에 이끌려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또 그러면서 남들이 애기하는 뻘돈도 쓰며 한분야에 최고가 된 명장 , 전문가 집단들을 보며 나 스스로를 자책하며 그들을 선망했다. 그래 다시 한번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해 보자. 그러면 언젠가는 즐거움을 찾게 될 거야. 이책은 40여년 동안 끈기가 없다고 스스로 자책하고 있는 나에게 ‘위로’ 를 통한 ‘확신’을 안겨다 준 책이었다. ‘아 나는 그동안 잘하고 있었구나’ ‘흥미롭고 관심이 가는 분야에 대해 배워보려 실천이라도 한 나..
1. 읽게된 계기이 책역시 웅이사의 하루공부를 보다 마침 그때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절감하고 있었던 터라.조선의 생활 방식과 역사가 현재의 한국 생활 방식 및 사고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겠구나.라며조선의 역사에 대해 공부해봐야 겠다 생각하고 있던 중에특히 정조대왕이 매력적인 인물로 다가 왔다. 역사를 '라떼는 말이야'라고 하며 과거, 지나간 일을 들먹이는 것을 꼰대라 생각하며 역사에 큰 관심이 없었다.하지만,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을 , 판단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를 빗대면 좋을 것이라는 것을 새삼느껴비운의 아버지(사도세자),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조선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기의 비밀은 뭐가 있을까라는궁금증에 읽기 시작했고, 내가 책에서 기대했던 정조의 꿀팁을 얻을 수 있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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