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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게된 계기

이 책역시 웅이사의 하루공부를 보다 마침 그때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절감하고 있었던 터라.

조선의 생활 방식과 역사가 현재의 한국 생활 방식 및 사고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겠구나.라며

조선의 역사에 대해 공부해봐야 겠다 생각하고 있던 중에

특히 정조대왕이 매력적인 인물로 다가 왔다.

 

역사를 '라떼는 말이야'라고 하며 과거, 지나간 일을 들먹이는 것을 꼰대라 생각하며 역사에 큰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을 , 판단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를 빗대면 좋을 것이라는 것을 새삼느껴

비운의 아버지(사도세자),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조선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기의 비밀은 뭐가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읽기 시작했고, 내가 책에서 기대했던 정조의 꿀팁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가슴이 설렌다.

 

리더라면 정조처럼. 이제 시작해 볼까 한다.

 

2. 책을 읽으며, 보고 &  깨달음.

코드 1 : 엄청난 독서를 통해 지식을 넓히다.

'정조는 실용적인 독서를 예찬했다고 한다. 즉 책을 읽었다고 다가 아니고 써먹을 수 있고, 남아야지 그게 책을 읽는 이유가 된다는 것이다.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밀하고 치밀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의 말이

요청 이것도 읽어야 하고 저것도 읽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조금 벗어나게 하며 나에게 위로가 되었다.

'많이 읽었다고, 책장을 채우며 나 이렇게 잃었어, 나 그책 읽었어'라고 하며, 난 남들보다 뛰어나! 

라고 하는 순간 '정조대왕'한테 욕 한바가지 먹을것 같다.

책을 읽었으니 내 인생을 달라질거라고 생각하는 순간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고 했다. 무엇보다 써먹아야 한다.

물론 그 써먹는게 쉽고 만만하지만은 않겠지만, 적어도 아무것도 모르고 멍하니 살아가는 것 보단 낳지 않을까 싶다. 

 

 

<보고 :"세상의 이치를 알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하려면 반드시 실용적인 독서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정조의 생각이었다."

<깨닫고 : 세상에 이치를 알기 위해서 독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람을 다루는 직군에 있는 영업직군에 있는 지식 노동자로서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한 실용적인 독서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일을 잘하고 싶다면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고.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적어도 정확하게는 (비록 그것이 나를 나쁘게 대하려는 마음일지라도) 알고 있어야 한다.

 

<보고: 정조는 신하들과 수시로 활쏘기를 하면서 자신의 체력도 강화하고 신하들과도 소통했다. 이렇듯 몸으로 움직여서 공동체 연대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조의 가장 큰 리더쉽중의 하나이다.

<깨닫고: 나중에 리더의 위치에 선더면, 상품(현금)을 걸고 몸으로 움직이는 활동을 하며 직원들과 연대를 쌓는다면 어떨까 싶다.

 

<보고 : 정도는 자신이 우선 솔선수범하여 국가 재정을 줄이는 검소함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첫 번째 지시한 것이 바로 내시와 궁녀를 대궐 밖으로 내보내 이들에게 지출되는 경비를 줄이는 것이었다. 내시와 궁녀들은 거의 정3품의 봉록에 해당되는 급여를 받았기 때문에 이들을 대폭 감축하는 것은 국왕에게는 불편한 일이지만 재정적 측면에서는 적지 않은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깨닫고 : 리더쉽이란 솔선수범에서 나온다. 자신의 지시하는 내용과 실제예가 맏지 않는다면 부하들은 그를 진심으로 신뢰하지 않는다. 걷만 복종하는 척하지 뒤에서는 칼을 갈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리더는 그걸 눈치채지 못할리가 없고 서로 신뢰하지 않으며 의심의 골만 깊어지는 지옥의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솔선수범. 그것이 리더쉽에 대한 명분이다.

 

<보고 :정조는 친인척등을 배제하고 현인을 적극 등용했다. 자신을 죽이며 모함하려 했던 노론조차도 실력이 있다면 등용한것이다. 정치적 인사가 아닌 실력에 기반한 인사였던 것이다. 이래서 정조를 위대한 국왕으로 평가하는 이유다.

<깨닫고 : 정치는 발생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정치도 실력과 공정함에 기반한 정치 인사여야 할 것이다. 이렵지만. 그래서 클라스가 나오는 것이다.

 

<보고 : 정도는 이처럼 탕평을 강조하기 위하여 자신의 방 이름까지 '탕탕평평실'이라고 바꾸었다고 한다. 자신이 연구하는 방의 이름을 붙이는 경우는 흔히 있지만 자신이 잠을 자고 거처하는 방의 이름을 짖는 이는 거의 없다. 정조의 탕평에 대한 절박성이 얼마나 컸는지 였볼 수 있다.

<깨닫고 : 인간은 망각의 동물, 탕평책이 얼마나 힘들고 현실에 적용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결심을 잊지 않고 약해지지 않기 위해 조치로서 자신의 거처의 이름까지 탕평책으로 한것. 이는 부하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 일수도 있고 자신의 결심을 다지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을것이다.

 

<보고 : 자신들의 당파가 비록 노록이었어도 잘못된 정책을 만들거나 당파의 이익만을 위한 발언 등에 대해서는 올바를 이야기를 했다. 그만큼 오랜 교육을 통해 사적인 이익보다는 공적인 이익을 중시하게 된것이다.

<깨닫고 : 중립적이고 균형잡힌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하는 거구나. 그래서 공부해야 하는 거구나. 많이 알아야 공정하고 중립적일 수 있는 것이다. 감언이설에도 혹하지 않고 자신만의 판단기준에서 공정하게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보고 : 정조는 어쩌다가 화가 나는 일이 새기면 반드시 화를 가라앉히고 사리를 살필 방도를 생각하여 하룻밤을 지낸 뒤에야 비로소 일을 처리했다.

<깨닫고 : 링컨의 분노의 편지와 같은 장치, 무조건 욱함을 참는게 아닌 화를 욱함을 중화시킬 장치가 필요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링컨의 분노의 편지, 정조의 하루가 지난 뒤에 일을 처리하는, 감정적인 결정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였던 것이다.

 

<보고 : 세손 정조를 음해하는 것은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향후 영조의 뒤를 이어 국왕으로 등극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정조에게 정신적으로 많은 충격을 주어 외척들인 자신들의 손아귀에 들어오게 하기 위함이었다.

<깨닫고 : 겁을 주고 위협하는 이유는 자신의 페이스로 오게끔 자신들의 꼭두각시로 만들려고 하는 '방법'이구나.

쫄지 않기 위해, 쫄알더라도 말을 많이 하는등 티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 해야 할듯 하다. 

 

<보고 : 사람들을 미난하지 않고 좋게 보려고 노력하고, 또한 좋은 평가를 하기 때문에 정조에 대한 신료들의 신뢰는 높을 수밖에 없었다.

<깨닫고 : 단점 보다는 장점을 언급해준다면 부하들과의 관계가 좋아지겠구나. 보통 리더는 자신의 우월함을 증명해서 공포 리더쉽으로 팔로워하기 위해 부하들을 겁주고 충고랍시고 단점을 지적하기 일수지만. 빡치는건 어쩔수 없겠지만

그것을 다스리는 일이 리더쉽의 클라스를 가를 수 있는 주요 포인트. 결국엔 욱하지 않으려 노력하는게 필수.

 

<보고 : 윤범행은 정조의 명을 우습게 여기고 성곽 도면 전체를 세밀히 그리지 않고 얼렁뚱땅 반만 그려 조정에 보낸것이다.

<깨닫고 : 성의 없는 일처리는 리더를 무시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밖에 없겠구나. 리더기 시키는 일은 최대한 성의를 보여야 말리지 않겠다.

 

<보고 : 정조는 항상 말을 타며 군사들을 진두 지휘 했다.

<깨닫고 : 지식만 있다고 팔로워가 되지는 않는다.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다. 사람들의 머리속에 인식시키게 하는 것이다.

나 우습게 보지 말라고. 몸으로 보여주는 건강한 겉모습으로 보여주는 것도 리더십을 위해 필요하다. 그래서 군장성들이 배나오면 진급이 않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도. 권력과 권위는 겉모습에서도 나온다는 사실을 무시하면 않된다.

겉모습을 관리하는게 나쁜게 아닌거다.

 

<보고 : 장차 나라를 운영할 국왕이 문관 인사를 담당할 이조판서와 무관 인사를 담당할 병조판서를 정확히 알아야 하고, 관료들 중 누가 남인이고 , 누가 소론이고, 누가 노론인지 알아야 인사를 하고 정책조율을 할 수 있다.

<깨닫고 : 리더라면 각각 어떤 특성과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부하들의 캐릭터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일을 시키고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다. 부하를 모르고 어떻게 조직을 이끌어 가겠는가. 애정을 가지고 부하들을 대하며 케릭터를 파악하는 것도 리더쉽의 한 부분이다. 

 

<보고 : 권력의 속성상 한번 권력을 잡으면 영원히 잡고 싶고 자그마한 권력을 가지면 더 큰 권력을 갖고 싶은 것이기에 홍국영은 더 큰 권력을 영원토록 잡고 싶었다.

<깨닫고 : 그래서 임원을 달고 젊은 나이에 권력을 잡게 되거나 맛이라도 보게 되면 더 욕심이 나서 무자비해지고 눈에 뵈는게 없어지는 구나. 조심해야 한다. 

 

<보고 : 정조는 역사에 기록된 성인 군주들의 행동과 같이 했기 때문에 신하들은 감히 넘볼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정조의 요순 이미지화는 성공했던 것이다.

<깨닫고 : 역사를 배우고 그 기반으로 자신의 행동을 명분화 시키면서, 그 이미지를 선왕들의 이미지와 오버랩시키면서 종교화 시키는것. 그래서 역사를 공부하고 예측하며 현실에 적용시켜 보려 해야 하는 것이다.

보고를 받거나 일전의 lesson and learn을 통해 일전에 이와 비슷한 케이스가 뭐가 있었고 그 때는 어떻게 전개되고 어떻게 해결되거나 결과는 어땠는지에 대해 이슈가 생겼을때 협의해 본다면 합리적이고 공감가는 forecast를 할 수 있겠구나.

 

3. 서평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을 지켜보고 그리고 그 이후에 세손시절에 정치적인 상황속에서 죽음의 위기, 엄청난 위협의 시기를 이겨내며 그속에서 안티프레징 하며 공부를 하며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자신을 강해지게 만든 점이 많은 울림을 준다. 

왕으로 등극한 이후에도 자신의 정책과 생각을 적용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높은 메타인지를 통해 깨닫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장치 (군사훈련, 탕평책, 몸을 통한 신하들과의 교류 外)를 마련했다는 것도 뛰어난 부분이다.

 

무엇보다고 리더쉽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학습을 통해 많이 알고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점이 많은 시사점을 둔다.

왜 공부해야 하고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를 실제적으로 보여준 사람이다. 앞으로 정조대왕을 생각하면

'폴리메스' '주간 100시간+@"가 떠오를 것 같다. 또한, 활쏘기와 같이 자신의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한 회복 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도 리더쉽을 위해서는 필요하구나도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