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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독

인생 첫 서평 - 언어의 온도

MC 김댓 2020. 6. 25. 14:38

언어의 온도 (서평)

1. 읽게된 계기
1) 항상 말을 좀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에 제목에서 끌렸다. 제목부터 처음 조합 접해본 문장이었다.
‘언어의 온도’라... 책을 다읽고 보니 참 저자는 글자 하나하나에 혼신의 힘을 다해 책을 썼구나.
그리고 그 결정채인 제목에는 얼마나 심혈을 기 했는지 감히 짐작이 간다..
“한글은 글자하나에도 어감이 달라진다.” “한글은 아름답다. 아름다운 것은 섬세하다. 섬세한것은 예민하다.’

2. 작가
1) 기사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어렸을적 아버지와 같이 갔었던 헌책방에서 느꼈던 먼저덮인 책에서 느낌
4D(냄새, 시각, 청각, 생각)이 아마 저자의 삶을 바꿔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도 이와 같이 어렸을적에 나를 매료 시켰던 기억이 무엇 이었을까 생각해 보면.
미국에 사시는 작은엄마로 부터 선물받아본 ‘스투시’ 티셔츠가 나를 매료시켰던 기억.
마이클 조던. 스케이트 보드 옷. 신발. 미국 청소년 문화.가 나를 매료시켰던 것 같다. 언젠가는 미국가서 몇년이고 한번 살아봐야
이 한이 풀어질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탑건’ 영화. 공군사관학교를 가고 싶다는 부품 마음. 물론 시력저하로 꿈을 접어야 했지만.

3. 나에게 남았던 글귀 (보고 깨닫고 적용하고)
1) 본:다언이 실언이 될 수 있는 지름길
깨:자신의 말을 잘한다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고 뭔가 내뜻대로 되지 않을때 회의에서건 친구사이에서건 일로 만난 사이의 대화에서건
자신의 억울함을 관철시키고 자신이 맞다고 소위 밀리지 않기 위해 ‘말을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말을 많이 하다보면 실언을 하게 되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자신도 모르게 하는 경우가 많다.
적 : 말을 많이 하는게 결코 내가 유리하게 갔던 기억이 없다. 당시는 뭔가 이긴것 같지만 돌이켜 보면 밀미로 잡히게 된 경우가 많다.
“내가 그말을 왜했지”... 말을 적게하다. 말 많이 한다고 말잘하는게 아니다.
2) 본: 그들은 위로를 정제한다. 위로의 말에서 불분물을 정재한다고 할까
깨: 언젠가 친구 창수가 그랬다. 힘들땐 말없이 같이 있어주라고. 말 많이 하지 말고
적 : 위로 한답시고 정제되지 않은체 무책임한 위로는 더욱 그사람을 더 외롭게 한다. 책임있는 위로. 위로도 조심스럽게 해야한다. 아예 하지 말거나
3) 본: “프로가 되는 것보다 프로처럼 달려들지 아마추어 처럼 즐길지 구분하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다. 프로가 되려는 노력은 그 다음단계에 해도 된다.
깨 : 앞뒤를 바꿔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프로가 되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프로가 되고 프로의 마음가짐을 갖추게 되는
나의 안에서 출발된 내적 동기가 프로가 되고 싶은 출발점인거다. 억지로가 아닌 순수하게 고민을 거쳐 나온 나만의 내적 동기
그런 다음에 프로가 될 수 있다.
적 : 나는 정말 자유로와 지고 싶은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프로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게 아닌 내가 노력을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항상 염두해 보자.
외적 자극이 아닌 내적 자극이 출발점. 나를 사랑하고 먼저. 그다음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이 뭔지에 대해 생각한다음 노력하자.
아니 노력않해도 열심히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4) 본 : “자신과의 싸움보다 자신과 잘지내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한다.”
깨 : 항상 나는 반성을 넘어 나를 비하하며 살아 왔다. 그러다 보니 항상 약해빠진 나와 싸워야 한다고. 게으른 나와 싸워야 한다고.
적 : 우선 지금의 게으른 나 실수를 하는 나를 먼저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하다. 진정한 자존감은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부터 나온다고.
나 스스로 약해져 있는데 어떻게 나와 싸울수 있겠는가. 나르시즘이 아니라. 지금은 나를 너무 비난하고 자책하며 너덜너덜해진 상태니
그리고 주변에서 항상 약해빠진 너와 싸우라고 부추키고 비난하는데.. 나라도 나와 잘 지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