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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책 씹어먹기

증오 처방전

MC 김댓 2021. 6. 1. 17:15

누가 당신을 비난하거나 당신의 이해에 반하는 행동을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그것은 상대방이 옛날에 경험했던 어떤 깊은 고통을 다시 느끼고 있기 때문에 나온 반응이다.

상대의 좌절과 원망은 이미 오랜세월 차곡차곡 쌓여온 것인데, 

당신이 마침 거기에 나타나 편리한 타깃이 된것 뿐이다.

상대는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당신에게 투영하고 있다.

 

사람들을 이렇게 보게 되면, 당신의 반응을 훨씬 수월하게 자제할 수 있다. 

화를 내거나 하찮은 싸움에 휘말리는 일도 줄어든다. 

 

만약, 상대가 정말로 (대부분 그럴리 없지만, 자신이 만든 상상인 경우가 대부분, 왜냐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 만으로도 너무 바쁠만큼 남들에게 관심이 적다) 악의적인 경우라고 할지라도

감정을 자제한다면 적절한 반격을 더 잘 생각해 낼 수 있다.

 

사람들을 그냥 자연 현상처럼 보라. 꽃이나 돌맹이 처럼 사람도 정말 다양하다.

 

원한과 앙심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

주어진 환경을 불평할게 아니라 거기에 적응해야 한다.

불확실성과 예기치 못한 일을 삶의 귀중한 속성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한다.

(불확실성은 삶의 default, 내가 아무리 통제하려 해도 통제할 수 없다.)

 

<출처 : 인간 본성의 법칙(2018), 로버트 그린 저, 이지연 옮김, 위즈덤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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