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예전 시크릿 이라는 동영상을 보았을 때를 기억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적어보고 이미지화 시켜, 매일 보며 상상하고 간절히 원하다 보면 이루어 진다고 해서

실제로 비젼 보드 , 비젼 통장을 만들어서 , 그리고 내가 원하는 비젼 스크립트를 적어서 

생생하게 상상하고 매일 아침 보면서 일년여 동안을 계속 염원하고 기원했다.

하지만, 책에서 처럼 내가 원하는 삶은 일어나지 않았고 

어떨때는 아 이래서 책이 많이 팔리는 건가? 이루어 지지 않는 현실을 언젠가는 이루어 진다고 설교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고는 그 비젼 보드를 책상 속에 쳐박아 두었고 그렇게 나의 비젼 보드, 비젼 통장, 비젼 스크립트는 

머리속에 있혀져 버렸다.

 

모두를 움직이는 힘의 1장, 2장도 시크릿과 비슷한 내용이었다. 

비젼이 왜 중요한지, 비젼이 있고 없음이 개인과 회사와 조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충분한 사례와 이론을 통해 설명해 주었다. 

이책의 하이라이트는 3장이다. 이 3장이 이전에 비젼의 중요성을 설파했던 다른 책들과 달랐다.

비젼은 작성하는 것도 어렵고 설사 잘 작성했다더라고 그 것을 관철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알게 해 주었다.

 

자신이 아무리 염원해도 자기 자신이 그것을 의심하고 의문을 품는 순간 

그 비젼은 동력을 읽게 된다. 단순히 하고 싶다가 아닌, 정말 간절히 원하는 내적 동기가 있어야만이

비젼은 잘 쓰여질 수 있고 숟한 어려움을 뚫고 이뤄나갈 수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무나 위대한 리더나 엄청난 누군가가 되기 어려웠던 것이다.

 

그래, 읽어보니 비젼이 있어야 하네 가 아닌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 후에 강력한 내적동기가 있을때 다시 한번 이책을 읽어 봐야 겠다.

비젼 달성은 그만큼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다.